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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인어공주, 백조왕자를 만나자! ‘안데르센의 동화나라’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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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남이섬교육문화그룹
  • 작성일 : 19-05-21 14:17
  • 조회 : 1,9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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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안데르센의 동화나라_남이섬 평화랑 전시_1.JPG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 오리 새끼 등 안데르센의 동화를 좋아한다면, 남이섬으로 가자. 남이섬 평화랑에는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상호 문화의 해 기념으로 마련된 전시 ‘안데르센의 동화나라: 인어공주부터 백조왕자까지’가 8월 25일까지 펼쳐진다.

 

덴마크 오덴세 안데르센박물관과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는 200여 년 넘게 전 세계인의 꾸준히 사랑받아온 안데르센의 대표 동화를 새롭게 조명한 총 8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스케치, 판화, 석판화, 수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안데르센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은 보는 재미를 높여주며, 안데르센의 전속 일러스트레이터였던 빌헬름 페데르센과 로렌츠 프뢸리히의 그림과 1850년 출간된 전집 중 일부의 초판본, 동화 원작을 각색한 애니메이션 영상도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미술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공예품 ‘부엉이 가면’은 예술과 안데르센 동화를 사랑하는 여왕의 색다른 예술적 감성을 엿볼 수 있으며, 여왕이 직접 만든 ‘데쿠파주(종이를 오려 붙여서 가구나 작은 소품 등을 장식하는 기법)’ 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자료]안데르센의 동화나라_남이섬 평화랑 전시_2.jpg

 

이외에 전시에서는 단 한 번도 같은 작품을 만든 적 없다고 알려진 안데르센의 다양한 종이 공예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덴마크에는 종이를 오려 만든 편지지에 수수께끼를 적어 친구들에게 보내는 놀이 문화가 있는데, 안데르센 역시 종이 오리기에 익숙했다고 한다.

 

각 작품은 동화의 특성에 따라 구성한 공간과 배치를 통해 동화의 주제와 숨은 의미를 엿볼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종이 공예 작품들로 전시장 안팎을 장식하고, 내부 섹션을 구분하는 파티션으로 사용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게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내달 개막하는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로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안데르센으로 분장한 배우가 등장하는 상황극 형식의 특별 도슨트도 예정되어 있다.

 

세계책나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주관하는 이 전시는 남이섬 입장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디지틀조선일보/ 김정아 기자/ 2019.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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